송도국제도시범연합회(회장. 조형규, 이하 송도연합회)는 4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황폐화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송도연합회는 “국내1호 대표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가 신·구 도심 하향 평준화식 균형발전논리와 무비전,비창의적,비생산적인 인천시정부의 경제정책 및 정치논리에 묶여 가장 낙후된 경제자유구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음은 물론 이제는 오히려 인천시정부로부터 경제자유구역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도연합회는 송도국제도시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뜻이 담긴 12항의 요구조건을 밝혔다.
△중·장기 인천해양발전계획을 즉각수립 발표하라
△해사법원 인천유치에 발벗고 나서라
△인천 국립해양대학 유치를 즉각 추진하라
△극지연구소를 해양과학기술원 부설에서 독립 ‘극지연구원’으로 승격을 추진하라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GCF가 있는 송도국제도시로 찾아오라
△교통소외지역에서 조속히 탈출할수 있도록 철도기간망 확정 및 광역버스 노선 증설 및 증차,송도국제도시내 트램과 타다버스시스템을 신속하게 추진하라
△6·8지구 원안대로 스카이라인을 살리고 151층 인천타워를 즉각 착공하라
△송도특별회계를 타 경제자유구역으로의 이관을 즉각 중단하라
△투자개방형 국제병원 및 세브란스병원을 즉각 유치 및 신속히 추진하라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오페라 하우스를 즉각 착공하라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개선없이 연수구로 이관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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