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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필리핀 세부주의 가르시아 가문이 경영하는 비반트 코퍼레이션(Vivant Corp.)의 발전 자회사 비반트 에너지는 발전능력을 2030년까지 100만kW로 증강하는 계획을 밝혔다. 이 중 30%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실현할 계획이다. 3일자 마닐라 스탠다드 등이 이같이 전했다.
에밀 가르시아 수석부사장 겸 최고집행책임자(COO)에 의하면, 동 계획의 중기목표는 2023년까지 발전능력을 50kW까지 확대한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를 목표로 한다.
동 사는 현재 석탄 등 화석연료를 통한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나, 향후 풍력, 태양광 발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1년 6월까지 풍력발전 플랜트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국의 발전능력을 증강하기 위해 타사와의 협력과 사업 인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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