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엔화, 간밤 하락 후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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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2-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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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109.44엔

간밤 미국 뉴욕증시 급등과 맞물려 하락했던 엔화가 5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선 소폭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6% 내린 109.44엔에 거래 중이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올랐다는 의미다.

간밤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한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다우지수 1.4%, S&P500지수가 1.5% 뛰어올랐다. 반대로 안전자산인 엔화는 쭉 미끄러졌다. 

중국 인민은행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기둔화에 대응해 3일부터 이틀에 걸쳐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총 1조7000억 위안(약 288조7110억원)의 유동성을 쏟아부었다.

또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이 조만간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라는 추가 조치를 꺼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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