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이 정기 이사회를 앞두고 6일 모임을 갖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금융 당국의 중징계 제재에 의견을 피력할지 주목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은 오는 6일 간담회를 열고 7일 예정인 이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정기이사회 안건을 꼼꼼하게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를 여는 것"이라며 "정기이사회 전날 통상 모여 왔다"고 말했다.
의례적인 간담회라고 하지만 우리금융 지배구조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는 정기 이사회를 앞둔 상황이어서, 사외이사들이 손 회장의 제재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는 한화생명,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생명, IMM PE 등 과점 주주들이 추천한 5명이다. 지분 22.03%(증자 전 기준)를 보유한 과점 주주들의 이익을 대표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외이사 5명은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들이기도 하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받아 연임이 무산될 상황에 놓인 손 회장이 7일 정기이사회 때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외이사들이 이에 앞서 손 회장에 대한 지지 여부나 제재에 대한 견해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사외이사들은 이번 제재가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사외이사들은 오는 6일 간담회를 열고 7일 예정인 이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정기이사회 안건을 꼼꼼하게 파악하기 위해 간담회를 여는 것"이라며 "정기이사회 전날 통상 모여 왔다"고 말했다.
의례적인 간담회라고 하지만 우리금융 지배구조의 운명이 결정될 수도 있는 정기 이사회를 앞둔 상황이어서, 사외이사들이 손 회장의 제재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우리금융 사외이사는 한화생명,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생명, IMM PE 등 과점 주주들이 추천한 5명이다. 지분 22.03%(증자 전 기준)를 보유한 과점 주주들의 이익을 대표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사외이사 5명은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위원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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