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지난해 순익 7099억…국내 증권사 연간실적 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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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20-0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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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자산운용 부문 성장 견인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데일리동방]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7099억원의 순이익을 내면서 국내 증권사가 가진 연간 실적 중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이 7099억으로 전년 대비4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0조2200억원으로 27.2% 늘었고, 영업이익은 8653억원으로 34.3%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대내외 악재로 인한 증시 부진에도 수익 구조 다변화와 사업 부문 간 시너지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특히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 수익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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