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신종 코로나로 지역경제 흔들려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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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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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지역경제 살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박 시장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역경제가 흔들려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현장회의를 열고,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으니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행동수칙과 예방 매뉴얼을 잘 지켜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골목상권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묻어져 나온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시 자율방재 단장,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2동, 광명3동, 광명4동 주민차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소상공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전통시장 관계자는 '감염증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로 시장 방문 시민들이 전보다 반으로 줄어 모든 상인들이 힘든 상황이므로 공무원들이 나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줄어들지 않도록 주5일 예방 소독을 실시하고, 시장상황과 경제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감염증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청 지역경제과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등 대책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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