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중국 우한 병원서 미국인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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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2-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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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중국에서 치료를 받던 미국 시민 1명이 사망했다.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첫 미국 시민의 사망 사례다.

8일 AFP통신에 따르면,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은 "60세의 미국 시민이 지난 6일 중국 우한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으면서 "유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발표나 현지 언론의 보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6일 국적은 밝히지 않은 채 재중 외국인 19명이 신종 코로나로 확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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