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4회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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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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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교부세 2억원 확보, 재정인센티브는 구민 위한 사업비로 활용

서울 관악구청사 전경. [사진=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가 작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관악구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관악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재정인센티브는 모두 구민을 위한 사업비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및 소비투자 부문, 집행실적,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관악구는 확장적 재정 집행 기조를 유지하며 재정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운용, 신속집행 및 이월·불용액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는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 및 하반기 중간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총 2억900만원을 교부받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대내외 경기 악화 및 감염증 확산 등으로 민간의 소비·투자 위축이 심화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 재정 신속집행에 집중하고, 구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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