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달 31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가 두 자릿수를 넘어서면서 2월 1일부터 3일까지 발 빠른 대응으로 살균제 6천 개, 손소독제 5천 개, 항균비누 1천 개 등 예방물품 확보와 지역사회 배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지난 5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9대의 통학차량에 분사형 살균소독제를 배부했으며, 6일 34개 초·중·고등학교와 18개 병설유치원에 대해 분사형 살균소독제 133개, 손소독제 275개를 배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군부대, 금융기관,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집합) 장소에 대해서도 분무형 살균소독제 1,258개, 실외용 살균제 490개, 손소독제 1,224개, 항균비누 1천 개를 배부했으며, 군은 배부와 함께 예방물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중국 방문 이후 14일 이내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거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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