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홍기)은 운영중인 ‘말산업 직업체험’이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부산학생꿈터(우수 진로체험처)’로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학생꿈터’는 부산시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증제도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기관을 선정해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색 직업군을 소개하고 진로 탐색과 설계를 지원하고자 201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개 △말산업 기본 소양 교육 △승마랜드, 동물병원, 말수영장, 장제소 등 견학·체험 및 관련 직업 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경주마 훈련과정 견학, 말 수의사 및 장제사 직업투어 등은 많은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이다.
김홍기 본부장은 “말산업은 6차 산업의 대표주자로, 다양한 직업군을 아우르고 있다”며 “말산업에 관심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학생꿈터’ 선정 기관은 2년간 우수 진로체험처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2년 후 재평가를 통해 인증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말산업 직업체험’은 교육부가 운영하는 ‘꿈길(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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