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는? 'BTS 지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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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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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4만602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BTS 지민(2만3824명, 51.8%)이 선정됐다.

방탄소년단 지민에 이어 강다니엘(1만7738명, 38.5%)이 2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이승기(2661명, 5.8%), 박보검(1715명, 3.7%)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로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 사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이다.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다양한 유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그리스도교의 성인 밸런타인의 기념일이라는 설이 대표적이다. 당시 로마 황제는 징집된 병사들이 출병 직전 결혼으로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 결혼을 금지시켰는데 성인 밸런타인이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안타까워 몰래 주례를 섰다가 270년 2월 14일에 사형을 당했다. 그의 순교 후 젊은이들은 이날을 축일로 정하고 해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날'로 기념해왔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뽑힌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세계에서 가장 핫한 보이그룹으로 꼽힌다. 미국 최고 인기 뮤지션인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에 연속 선정됐으며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소셜 50 최장기 1위', '글로벌 앨범판매 2위' 등 수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주고 싶은 스타 1위로 방탄소년단 지민이 뽑힌 이유에 대해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방탄소년단에서 지민은 생글생글 웃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맡아왔으며 특유의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7'을 발매한다. 지난달 17일 선공개한 수록곡 '블랙 스완'은 트랩 드럼 비트와 애절한 로파이 기타 선율, 캐치한 훅이 조화를 이루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라우드 랩, 이모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예술가로서의 고백을 담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깊은 내면의 진솔한 고백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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