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개인별 언더라이팅 차별화 모형’ 자체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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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20-02-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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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이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을 자체 개발해 적용한다. [사진=ABL생명]

[데일리동방] ABL생명이 인공지능 기반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을 자체 개발해 자사 언더라이팅 시스템에 적용한다.

14일 ABL생명에 따르면 ‘개인별 언더라이팅 기준 차별화 모형’은 고객의 위험도에 따라 언더라이팅 기준을 차등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에게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보험 보장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해당 모형은 9만 건 이상의 고객 경험 빅데이터를 토대로 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했다. 고객의 연령, 총 사고보험 청구금액, 흡연량, 흡연기간, 체질량지수, 납입보험료 수준, 보험료 연체 비율 등 300여개의 변수들이 적용됐다. 스스로 고객 경험 빅데이터 내에서 패턴을 찾아내고 학습해 향후 사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ABL생명은 이 모형의 저위험군 분류 고객이 종신보험을 추가로 가입하면 건강진단과 계약적부 확인을 면제해 주는 캠페인을 오는 3월 말까지 진행한다.

언더라이팅이란, 생명보험 계약시 계약자가 작성한 청약서상의 고지의무 내용이나 건강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보험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 과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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