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관내 산하시설 휴관이 오는 17일부터 해제돼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하지만 한 시장은 아직 안심하긴 이른 만큼 추이를 계속 지켜보면서 빈틈없는 감시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휴관이 해제되는 산하시설은 실내 체육시설, 문화관련시설,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경로당, 어린이도서관, 작은도서관, 각종 청소년시설 등이다.
한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관내 위험상황이 진정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산하시설 휴관을 해제하고 주민센터 프로그램도 정상화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군포시내 경유가 확인되면서 9일까지 산하시설들에 대해 휴관조치를 내린데 이어 시민 안전성 확보를 위해 16일까지 휴관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한 시장은 “시설 휴관 해제와는 무관하게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면밀하게 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자체 예방활동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12번째, 14번째(부부) 확진자의 군포 경유에 따른 접촉자 12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지난 9일 해제했으며, 현재 자가격리자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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