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외식업계 무선충전기 공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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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2-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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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껍삼 매장 내 무선충전기 설치 모습.(사진=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프랜차이즈 ‘두껍삼’ 매장에 설치형 무선충전기 공급을 시작으로 외식업계와 협력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애플의 아이폰X 공개 당시 키노트 행사에서 무선충전기술 도입 발표했다. 제조사마다 다른 고속무선충전 전력 기준을 모두 충족해 기종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발열 및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다.

무선충전기는 B2B 판매 채널을 확장돼고 있다. 슈피겐은 지난 해 8월 숙성고기 전문점 ‘두껍삼’ 역삼직영점 내 모든 그릴 테이블에 설치형 무선 충전기를 공급했고, 12월에는 강남직영점에 추가 제작해 설치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최근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웨어러블 기기에도 무선 충전 기능 적용이 확대되면서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 도입에 관심이 커지는 분위기”라며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슈피겐 제품의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B2B 기반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두껍삼 정영훈 대표는 "무선충전 제품의 수요 증가 및 젊은 직장인의 니즈를 파악해 주요 매장에 무선충전기를 설치했다”라며 “식사하는 동안 그릴 테이블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간편하게 충전이 완료되기 때문에 고객들이 두껍삼을 보다 많이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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