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노(No)브래지어 챌린지'를 다룬 MBC '시리즈M' 방송 후 SNS를 통해 또 한 번 자기 생각을 밝혔다.
임현주는 지난 13일 방송된 '시리즈M'에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관종이냐는 악플이 달리자 임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소감을 자세히 전했다.
임 씨는 "'관종이네'하는 댓글들을 보며"라며 말문을 열었다.
임 씨는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도 '노브라'에 대해 '좋네 아니네' 어떠한 결론도 내리지 않았다. 다만 브래지어를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실험해 보는 것이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임 씨는 "'노브라 데이'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브래지어를 원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만 아직까지는 용기가 필요하구나'다.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결론이다"라면서 "하지만 그것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였다"라고 털어놨다.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임 씨는 "불편하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용기가 필요했던 누군가에겐 서로의 계기가 되어주고 그에 발맞추어 '노브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선택을 존중한다는 인식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8년 4월 공중파 방송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임현주는 지난 13일 방송된 '시리즈M'에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생방송 오늘 아침'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 이후 관종이냐는 악플이 달리자 임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소감을 자세히 전했다.
임 씨는 "'관종이네'하는 댓글들을 보며"라며 말문을 열었다.
임 씨는 "'노브라'가 선택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지만, 하루를 온전히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것이었고 방송을 통해 경험한 것을 나누는 것은 제 직업으로서도 의미 있고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임 씨는 "'노브라 데이'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브래지어를 원하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다만 아직까지는 용기가 필요하구나'다. 너무 당연해 보이는 결론이다"라면서 "하지만 그것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온전히 인식하는 것은 중요한 변화였다"라고 털어놨다.
인식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임 씨는 "불편하다면 스스로 선택하고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 용기가 필요했던 누군가에겐 서로의 계기가 되어주고 그에 발맞추어 '노브라'를 바라보는 시선도 선택을 존중한다는 인식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2018년 4월 공중파 방송 최초로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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