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예산 10억 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코로나19 방역물품을 공급한다.
방역물품이 부족한 일선 방역현장과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마스크 81만 5000개와 손소독제 2만 500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남 22개 시군도 마스크 190만개, 손소독제 8만 6000개, 방호복 2000벌을 구입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7일, 전남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지역인 나주시, 무안공항 등에 마스크 12만개, 손소독제 2000개를 긴급 지원했고, 전남 도내 보건소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55곳에도 마스크 9만 4000개를 나눠줬다.
또 대학 개강 시기에 맞춰 입국할 중국인 유학생(11개 대학, 553명)에게 마스크(8600개)와 손소독제를 지원해 학교 기숙사 등에서 사용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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