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헌혈자 지원 “지역화폐 하머니카드” 전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7 20: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17일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헌혈의집 하남센터에 헌혈 장려를 위한 헌혈자 지원 ‘지역화폐 하머니카드' 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하머니카드’ 전달은 최근 방학 시즌과 코로나19 여파로, 단체헌혈 감소와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외부활동 자체가 줄어들어 헌혈하는 사람들이 급감하는 등 혈액 수급 비상상황이 발생한데 따른 조처다.

지난해 시는 경기도 최초로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를 개정, 지역화폐 5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올해는 500만원을 더 증액한 1000만원을 지원하되, 전혈자에 대해 1회 1만원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헌혈의집 하남센터를 찾은 김 시장은 “헌혈은 고귀한 사랑의 생명을 나누는 봉사”라며, “코로나19로 헌혈나누기 인구가 감소해 혈액이 부족하지만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이번에 전달된 하머니카드가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하머니카드’전달로 시민의 헌혈 참여 활성화, 혈액 수급 안정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