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가 앓았던 '쿠싱증후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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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1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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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 호전됐다고 밝힌 가운데 쿠싱증후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이은하는 1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쿠싱 증후군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 쿠싱 증후군과 디스크가 협착됐었다. 수술하지 않고 버텼는데 나이가 드니까 고생은 했지만, 몸이 자가 치유를 하면서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은하가 앓았던 쿠싱 증후군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부신 겉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많아 생기는 병으로, 몸에 지방이 축적돼 털 과다증, 무력증, 고혈압 증세 등이 나타난다. 쿠싱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살이 찌는 것이다. 비만과 비슷할 수 있지만, 쿠싱증후군은 특정 부위에 살이 찌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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