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구 신천지 교인 1001명 중 증상有 90명…396명 연락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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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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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명에게 자가격리 권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구시가 대구 31번 확진자가 다녔던 대구 신천지 교회 교인 100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90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오전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들 중 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다고 답변한 사람이 90명이이며, 증상이 없다고 답변한 사람이 515명이라고 밝혔다. 396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권 시장은 “이들에게는 계속해서 연락을 취할 것”이라며 “90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교인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교인 대상 전담콜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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