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동네식당과 상가이용을 당부하는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각 유관기관 등에 발송한 후 '십시일반의 심정으로 주변 상가를 이용해 위축된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자'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시장의 서한문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어들고, 지역경제 마저 침체될 것에 대비,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최 시장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도 '감염병에 대한 과도한 불안심리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해당기관의 구내식당 운영을 최소화 하는 대신 주변 음식업소와 상가를 적극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던 시기인 지난 1월말 일찍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꾸려 동향 파악과 사태에 대비하는 등 신속한 움직임으로 시민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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