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삼성화재 직원 1명 확진...빌딩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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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20-02-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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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보험업계에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다.[사진=삼성화재]

[데일리동방] 대구·경북 지역 삼성화재 직원 1명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아 삼성 및 업계가 비상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대구 삼성화재 빌딩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MBC네거리에 위치한 21층 규모 삼성화재 건물이 이날 오전부터 폐쇄됐다. 이 건물 7층에 근무하는 삼성화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다. 보건당국은 건물 방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화재 측은 "해당 직원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는지는 개인정보라 확인이 어렵다"며 "삼성화재 사옥빌딩을 3일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화재 직원은 이날 삼성생명 직원과 식사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직원도 현재 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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