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1일 “당헌당규를 위반한 초유의 셀프제명 사태까지 감행한 의도가 거대양당 편입을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 실제로 드러나고 있다.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소속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도 마찬가지”라며 “유승민계 의원들의 공천갈등이 격화되고 있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탄핵추진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열흘 간 단식을 불사했었던 것은 제3당과 다당제를 수호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중간지대가 활짝 열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양당으로 급속 재편되는 정치권 현실에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당 대표직을 내려놓지만 한 가지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며 “중도개혁의 통합정당은 결코 지역주의 정당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 거대양당으로 편입되기 위한 수단이 돼서도 안 된다. 저와 바른미래당이 지켜온 제3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그것이 활짝 열린 중간지대를 확보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합류한 소속 의원들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도 마찬가지”라며 “유승민계 의원들의 공천갈등이 격화되고 있고 심재철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 탄핵추진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2월 열흘 간 단식을 불사했었던 것은 제3당과 다당제를 수호하기 위함이었다”면서 “중간지대가 활짝 열려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양당으로 급속 재편되는 정치권 현실에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또 거대양당으로 편입되기 위한 수단이 돼서도 안 된다. 저와 바른미래당이 지켜온 제3의 정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그것이 활짝 열린 중간지대를 확보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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