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소통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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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20-02-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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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소속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감사담당관 내 공감과 소통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행화된 조직문화나 상사의 갑질행위로 피해를 받는 직원들의 고충을 쉽게 터놓을 수 있도록 상담방법을 다양화하고, 고질민원으로부터 정신적 피해를 받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부터 전담창구를 신설 운영한다.

이를 통해 소속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갑질행위로 적발된 공무원은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허위 고발이나 상습 고질민원으로 인해 정신적·심리적 피해를 받는 공무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결책을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시 차원에서 정당한 대응을 강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에게는 성실, 복종, 친절과 공정 등 법에서 규정하는 의무가 있지만, 이는 정상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분위기 정착이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공무원도 시민의 봉사자이기 이전에 소중한 사람이고, 누군가의 귀중한 가족이다. 이번 계기를 통하여, 상호 존중하는 직장분위기와 정상적인 업무수행 여건이 마련된다면 업무효율성 제고는 물론, 대민서비스의 질과 신뢰도가 함께 향상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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