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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AFP=연합뉴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2월2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나우칼판에 위치한 클럽드골프챠풀테펙(파71/7355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한화 127억2075만원) 3라운드 무빙데이 결과 버디 8개, 보기 2개를 모아 6언더파 65타, 사흘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아웃코스 1번홀(파4) 보기로 3라운드를 출발한 토마스는 2번홀(파4)과 3번홀(파3) 두 홀 연속 버디를 잡아 1번홀 실수를 그대로 만회했다. 6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그는 전반 9홀 두 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토마스는 버디쇼를 펼쳤다. 10번홀(파4)과 11번홀(파5) 이날 두 번째 두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과 15번홀(파5) 세 번째 두 홀 연속 버디로 4타를 내리 줄였다. 17번홀(파3) 버디를 추가했지만, 18번홀(파4) 긴장이 풀어지며 보기를 범해 후반 9홀 4타를 더 줄였다. 전반 두 타와 후반 4타를 줄인 토마스는 3라운드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1라운드 4언더파 67타, 2라운드 5언더파 66타를 때린 토마스는 이날 6언더파 65타를 더해 사흘합계 15언더파 198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공동 2위인 에릭 반 루엔(남아공/14언더파 199타), 패트릭 리드(미국/14언더파 199타)와는 한 타 차 독주를 펼쳤다.
토마스는 지난 10월 제주에서 열린 더CJ컵@나인브릿지와 1월 센트리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우승으로 2019~2020시즌 2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 중 임성재(22)는 2언더파 211타 공동 30위, 안병훈(29)은 3오버파 216타 공동 52위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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