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트와이스, '코로나19'에 콘서트 취소 "관객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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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2-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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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민과 트와이스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트와이스 측은 24일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인해 3월 7일, 8일 예정된 TWICELIGHTS in Seoul ‘FINALE’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그룹 트와이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소속사 측은 "트와이스는 공연 취소로 팬 분들을 뵙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큰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최근 확산 기로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추세를 봤을 때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나아가 많은 인원이 모이는 실내외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관련 정부 방침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의 차원에서 공연 취소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공연으로 안전하게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트와이스는 3월 7일과 8일, 서울 KSPO DOME에서 트와이스 월드 투어 트와이스라이츠 인 서울 ‘피날레’(TWICE WORLD TOUR TWICELIGHTS in Seoul ‘FINALE’) 공연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경계경보가 '심각' 단계로 높아지며 연예계와 공연계는 공식 일정·행사·공연 등을 잠정 연기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샤이니(SHINee) 태민[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어 태민도 콘서트 연기 소식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오는 3월 13일, 14일, 15일 올림픽공원 SK핸드볼올림픽경기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TAEMIN CONCERT, Never Gonna Dance Again’의 개최를 잠정 연기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티켓을 예매하신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예매하신 티켓은 공식 예매처인 YES24를 통해 전액 환불될 예정"이라고 환불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태민을 지지하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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