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신천지 예배 참석한 확진자 2명 접촉...즉각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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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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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조사 접촉자 발견 시 신속히 동선 공개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과천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의 접촉자수는 2명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시는 동선 공개를 통해 범계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두번째 확진자 A(33)씨가 지난 20일 오후 3시30~3시36분 사이 평촌 연세내과 근무자 2명과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즉각 격리조치 했다.

시는 CCTV 확인결과, 같은 시간대 다른 대기환자 1명이 있었지만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유지, 접촉자로 분류하지 않았다.

또 A씨가 거주지인 범계동 소재 아파트에서 다른 1명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A씨와 동승한 다른 1명 모두 마스크를 쓴채 거리를 유지해 접촉자로 분류하진 않았다.

이와 함께 A씨가 들른 평촌범계약국에서도 약국에 근무 중인 3명과 다른 대기자 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접촉자는 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한편 최 시장은 “추가조사에서 다른 접촉자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동선을 공개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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