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 광주교회 CCTV 영상분석 결과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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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0-02-2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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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과 함께 교육센터에서 입수 참석자 이동경로 추적


코로나19에 걸린 광주광역시 신천지교회 신도의 접촉자를 확인하는 CCTV 영상 분석이 시작돼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역학 조사관들이 24일 경찰과 함께 광주지역 신천지 교육센터(공부방)를 방문해 CCTV를 확인했다.

 

신천지 광주교회[사진=연합뉴스 제공]



남구에 있는 2개의 공부방 중에 한 곳에만 CCTV가 설치돼있었다.

역학 조사관은 경찰을 통해 입수한 CCTV를 확인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북구와 남구에 있는 신천지 광주교회 2곳의 CCTV도 확인했다.

확인 결과 신천지 광주교회에서는 지난 17일 이후 예배가 열리지 않았다.

신천지는 이날 총회장 이름으로 입장 자료를 내고 “모든 성도 명단을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대구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한 지역 신천지 교인과 그 가족의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르자 현재까지 신도 10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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