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티라와 간선도로 개량공사 완공... 왕복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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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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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공사를 통해 도로폭이 확장된 간선도로 = 21일, 양곤 (사진=JICA 제공)]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의 중심부와 일본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는 티라와 경제특구(SEZ)를 잇는 간선도로 개량공사가 완료돼, 21일 기념식이 열렸다. 왕복 4차선 도로로 확장돼 왕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

동 공사는 일본국제협력기구(JICA)가 엔 차관으로 약 46억 1300만 엔을 공여, 2018년 12월에 착공했다. 공사구간은 양곤강의 탄린대교 부근에서 티라와 SEZ까지 이어지는 남측 약 8.7km. 개량전에는 노후화된 편도 1차선 도로로, 우기에는 특히 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양곤 중심부에서 SEZ까지 소요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였으나, 현재는 1시간 전후로 도착할 수 있다.

개량공사를 통해 도로폭 확장과 신호, 가로등도 정비했다. 전선 및 통신회선도 도로 끝에 지중화해, 수리 및 유지보수도 용이해졌다.

티라와 SEZ에 입주한 기업은 100개사 이상이며, 그 중 절반이 일본 기업이다. 일본 정부는 1993년에 개통해 현재 노후화된 탄린대교에 대해서도 엔 차관 공여를 통한 재가설 공사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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