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에서 6단계까지 나누는데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를 '판데믹(pandemic·전염병의 대유행)'이라 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를,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돼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편 국내 확진자는 총 176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오전 9시보다 17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전날보다 334명이 늘어 이날 하루 신규환자가 총 505명 추가됐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총 1477명(대구 1132명·경북 345명)으로 늘었다. 그 외 지역 확진자는 경기 62명, 부산 61명, 서울 56명, 경남 43명, 인천 3명, 광주 9명, 대전 9명, 울산 11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 12명, 전북 5명, 전남 1명, 제주 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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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팬데믹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과연 팬데믹은 뭘까.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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