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 모든 시설 임시휴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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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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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도시공사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공사가 운영중인 하남종합운동장·국민체육센터의 임시휴관 기간을 연장하고, 모든 시설에 대한 대관도 잠정 중단하기로 28일 밝혔다.

임시휴관 연장은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격상되고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 환자 증가, 지역사회 확산 가속화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이뤄졌다.

특히 시 관계부서와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임시휴관 연장과 시설 대관을 잠정중단하기로 긴급 결정하게 됐다.

임시휴관 연장 결정으로, 해당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불편과 혼란이 야기될 수 있어, 공사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고객들에게 문자 안내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임시휴관 연장과 대관시설 잠정중단 사실을 안내했다. 또 휴관기간 중 이용요금은 재개장일까지 자동 연장된다.

한편 공사는 하남종합운동장·국민체육센터의 재개장일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전파추이 등을 지켜 본 후 결정할 예정이며, 재개장 시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회원에게는 별도 고지를 통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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