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블록체인 B2B(기업 간 거래) 커뮤니티와 제조부문 혁신 단체가 블록체인 하드웨어 연구개발에 나선다.
국내 블록체인 B2B 얼라이언스 모임인 데노스(DENOS)와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는 지난 28일 블록체인 하드웨어 연구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부문에서 글로벌 표준 제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블록체인 B2B 대표 단체와 제조혁신부문 협회가 업무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는 전세계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회원사다. 현재 IIC의 한국지역 팀 리더를 맡고 있다.
두 단체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하드웨어 연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이언박 데노스 대표는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는 전세계 4차 산업혁명 관련 표준 제정을 위해 노력 중인 IIC의 국내 회원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국내 블록체인 하드웨어 연구개발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TF팀에 대한 참여 신청은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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