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청은 29일 홈페이지에 확진자 이동경로를 2차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이동경로는 심층역학조사를 토대로 작성돼 정확한 주소 및 접촉자 수가 상세히 표기돼 있다.
서구청에 따르면 서울 명동의 의류회사에 근무중이 A씨는 20일 인천 2호선 가정중앙역에서 승차해 검암역, 서울역, 명동역 등을 거쳐 회사로 출근했다. 같은 날 같은 경로로 자택에 돌아왔다.
21일과 22일에는 신현동 우리편한내과(접촉자 6명), 비타민약국을 방문했다.
24일에는 명동 회사로 출근했었고, 26일에는 가정동 신화 할인마트에 방문했다.
27일 보건소에 들려 자각격리 됐고 28일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 입원했다.
A씨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 2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14일간 자가격리 조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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