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경기북부의 낙후된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지구촌”이라는 공통주제를 도출하였다. 이 주제에 대해 서울과 경기북부의 청소년들은 지구촌과 경기북부가 공동으로 갖고 있는 문제들을 인식, 대안을 찾고, 그 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지구촌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빈곤, △기아, △건강, △교육, △성평등, △물과 위생, △에너지, △일과 경제성장, △산업혁신, △SOC, △지속가능공동체, △지속가능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보존, △육상생태계 보호, △정의·평화·효과적인 제도, △지구촌협력 등 17개의 주제를 청소년들에게 제시하고 청소년들은 그들만의 시각으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대안을 찾고 해결능력을 갖추는 등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된다.
이면재 대진대학교총장은“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의 확산은 경기북부지역 신산업 성장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이며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청소년비즈스쿨 등의 사업들이 경기북부에 다양하게 유치되어 되고 수도권과 경기북부가 균형된 창업생태계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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