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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文대통령, 오늘 국무회의…‘마스크 수급’ 세 번째 언급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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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0-03-0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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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6일·이달 1일 ‘마스크 대란’ 대책 지시

  • 대구 있는 정세균 총리와 화상 연결…현장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에서 신임소위들의 선별진료소 훈련 참관 뒤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을 점검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구에 머물고 있는 정세균 국무총리(중앙재난대책본부장)와 화상 연결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마스크 수급 등 전국 각지의 정책시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가 연일 공적으로 확보한 마스크 500만장 가량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지만 마스크 대란이 반복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수요는 폭증하고 있지만 생산량은 한계를 보이고 있어서다.

앞서 문 대통령은 1일에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으로부터 마스크 공급 대책과 관련한 긴급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마스크 대란’ 문제와 관련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최우선으로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26일 홍 부총리로부터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국민의) 체감이 제일 중요하다”면서 “마스크가 국민 개개인 손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국민들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공무원들의 각성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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