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195.2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환율은 개장 시점에 2.2원 내린 달러당 1191.5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1186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후 119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환율은 홍콩 주식시장이 상승분을 많이 반납하면서 나타난 위안화 약세 현상의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을 다소 누그러뜨리는 일부 보도의 영향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