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최근 금융감독원을 감찰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경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은 최근 금감원을 찾아 업무 관련 자료 등을 확인했다. 금감원이 통상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 것을 감안할 때 청와대가 직접 금감원을 감찰한 게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일각에선 지난해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등 대규모 원금 손실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이번 감찰이 진행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융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살피려는 목적에서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감찰을 받는 피감기관 입장에서 감찰이 언제 시작됐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두루 살피는 감사원 본감사는 이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현재 금감원에 자료를 요청하는 예비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은 최근 금감원을 찾아 업무 관련 자료 등을 확인했다. 금감원이 통상 감사원의 감사를 받는 것을 감안할 때 청와대가 직접 금감원을 감찰한 게 이례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일각에선 지난해부터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등 대규모 원금 손실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이번 감찰이 진행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금융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살피려는 목적에서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감찰을 받는 피감기관 입장에서 감찰이 언제 시작됐고, 어떻게 진행됐는지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의 감독 책임 등을 두루 살피는 감사원 본감사는 이달 말 시작될 예정이다. 감사원은 현재 금감원에 자료를 요청하는 예비 감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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