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합동 브리핑에서 "도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48‧여)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21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대구에서 제주로 입도했으며, 지난 2일 오전 0시 5분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아 현재 제주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한편 제주 내 4번째 확진자도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A씨(46·남성)에 대한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정밀 진단결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4일 밝혔다.
이후 독감으로 여기고 약만 복용해오다 어제인 3일부터 증상이 심해져 제주대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동선을 가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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