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양희영 “임성재 화이팅”…응원차 깜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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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3-0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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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이 임성재에게 힘을 북돋워줬다.
 

임성재(왼쪽)와 양희영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양희영(31)은 3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베이힐클럽앤로지(파72·7454야드)에서 3월 6~9일 나흘간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약 110억6607만원) 연습라운드 임성재(22)를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양희영은 아널드파머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올랜도에 거주 중이다. 두 선수는 공통점이 많다. 후원사도 우리금융그룹으로 같고, 매니지먼트사도 올댓스포츠로 같다. 대회 후원사인 혼다도 공통분모다. 양희영은 LPGA혼다타일랜드를 임성재는 혼다클래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18번홀 티박스에서 처음 만난 두 선수는 그린까지 함께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연습라운드 종료 후 두 선수는 인연을 기념하며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양희영은 “대회장 인근에 살고 있어서 자주 보러 온다. 임성재 선수가 고대하던 첫 승을 거뒀기 때문에 응원을 해주려고 방문했다. 실제로 만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임성재는 "생각지도 못한 방문에 놀랐다"며 "정말 감사하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양)희영 누나도 성공적인 2020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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