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차이나드래곤A쉐어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6.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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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3-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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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코리아는 중국 본토 A주에 투자하는 '차이나 드래곤 A 셰어(Share) 증권투자신탁'이 연초 이후 누적수익률 6.83%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 상해 또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된 a주 주식에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에 대부분을 투자한다. 2009년 설정된 모투자신탁 ‘이스트스프링 차이나드래곤 AShare 증권모투자신탁(미달러)[주식]’은 지난 4일 기준 설정 규모가 2146억원에 달한다. 자펀드인 ‘차이나드래곤 AShare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은 펀드 내 환헤지를 제공하는 환헤지(H)형과 환노출형인 언헤지 (UH)형 두 가지가 있다.

해당 펀드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홍콩에서 위탁운용하고 있으며 위탁운용사는 이스트스프링의 관계사인 중국 상해 소재 시틱 프루덴셜이 제공하는 자문 서비스를 활용해 펀드를 운용한다. 가계소득 증가, 소비 확대, 기술집약적 제품 수출 증가,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의 시장 테마를 발굴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업종별 비중을 보면 금융(25.8%), IT(21.0%), 필수소비재(11.4%), 임의소비재(11.1%), 헬스케어(9.9%), 소재(6.5%), 산업재(6.1%), 부동산(4.4%) 순이다. 거래소별 비중은 상해거래소(49.7%), 심천거래소(46.8%), 유동성 및 기타(3.5%) 순이다.

박종석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품마케팅 본부 상무는 "동일한 모펀드에 투자하는 차이나드래곤 A Share 증권자투자신탁은 환노출형이 환헤지형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이 3%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달러 강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환노출형 상품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투자 전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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