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경기 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 하루 19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된다. 1인당 구매 제한 개수는 1개다.
이날 농협 하나로유통은 "6일부터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이 마련될 때까지 하나로마트에서는 1인당 하루에 마스크 1개씩만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갖춰진 뒤에는 1주일에 1인 2개까지 살 수 있다. 마스크 판매 가격은 1개당 1500원으로 통일된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이른바 '마스크 구매 5부제' 역시 중복구매 확인 시스템이 구축된 뒤 적용된다.
농협 하나로마트는 우체국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고객 불편 최소화와 반복 구매 방지를 위해 공적 마스크 구매 번호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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