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은행권 특별대출 4조6000억원 증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입력 2020-03-06 12: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금융사 보유 연수원, 경증환자 치료 활용안도 검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전경.[사진=은행연합회 제공/자료사진]

[데일리동방] 은행권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대출 규모를 기존 3조2000억원에서 4조6000억원으로 늘렸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6일 금융협회장 조찬 간담회에서 "은행권 특별대출 신규자금 공급 규모를 기존 1조4000억원 확대할 것"이라며 "비상사태를 맞이해 피해를 보신 분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은행권이 공급하는 특별대출은 일반대출에 비해 금리가 1~1.5%포인트 낮게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선 코로나19의 확산일로에 환자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금융회사의 연수원을 활용하자는 의견도 나옸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사가 보유 중인 연수원을 경증환자 치료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전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피해를 본 자영업자·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일선 창구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