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시장 "시민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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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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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확진자 발생 메뉴얼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할 것

김상돈 의왕시장.[사진=의왕시 제공]

김상돈 경기 의왕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화 관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시장은 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긴급 브리핑을 열고 '5일 공식 통보된 군포시 당정동 소재 사업장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던 의왕시 오전동 거주 A씨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말 문을 열었다.

김 시장은 'A씨 가족구성원은 5명으로, 시어머니, 남편, 자녀 3명과 함께 살고 있으며 가족 모두 자가 격리 후 검체채취한 결과 자녀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A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고,  양성판정 받은 2명의 자녀는 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라며, '현재 경기도 역학조사팀과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긴급상황을 공유·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경기도 긴급대응팀과 의왕시 역학조사반이 상세한 이동경로를 조사하고 있고, 확진자 거주지 주변 예산 동선에 대한 방역은 물론 추가소독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확진자 발생 메뉴얼에 따라,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감염에 대한 불안 속에 갑갑한 일상을 보내고 계신 시민여러분, 조금만 더 인내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많은 이해와 협조로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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