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8526억원)과 영업이익(684억원)은 전 분기보다 각각 2%, 14% 감소할 전망이다. 매출액 소폭 감소는 톡보드 등의 상대적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은 공격적 프로모션에 따른 투자성 영업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고성장과 콘텐츠 부문 고성장 지속, 카카오모빌리티 잠재력, 카카오페이지·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잠재력 등 긍정적 투자포인트가 많다"며 "단기적으론 코로나19에 따른 시장 추락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순 없는 상황이지만 중기적으로는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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