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마르틴 비즈카라 페루 대통령은 이날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육지, 항공, 선박 등의 국제여객 수송도 중단된다.
비즈카라 대통령은 또 자국민들에게 15일간 사회적 고립을 의무화할 것을 주문했다.
페루는 한국인 입국제한 140개국에 포함되지 않았던 나라로, 이번 국경 폐쇄 조치에 따라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이 묶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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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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