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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남 현장]대구시 완치자 1천명 육박...추가 확진자는 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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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20-03-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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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행정조사 재개...추가감염원 철저히 차단

대구시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17일 시청 본관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코로나19 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엿새째 두자리 수인 32명이며, 완치자는 1천명에 육박한다.

또 자가격리 중 완치된 사례도 22명으로 확인됐다.

17일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6천98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증가했다. 대구지역 하루 추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후 감소 흐름이다.

전날 하루 214명의 환자가 완치돼 지금까지 지역 완치 환자는 958명으로 늘었다. 병원 입원 환자 426명이 완치 퇴원했고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환자 510명이 완치돼 퇴소했다.

한편, 대구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도 재개했다. 지난 12일, 행정조사 시 영치한 컴퓨터 49대의 분석을 위해 신천지 교회 총회 본부에서 기한이 만료된 보안프로그램 라이선스를 재구매, 설치했다.

17일 경찰청 포렌식 전문가 17명과 조사인원 97명이 투입된다. 컴퓨터 분석은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 명단과 복음방, 센터, 동아리방 등 시설 및 집단주거지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기존에 대구시에 제출한 내용에 누락됐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확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원을 철저하게 차단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행정조사 결과는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해 추후 상세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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