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7세 청소년 숨져… '코로나19' 여파 그리고 확산·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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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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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던 17세 소년이 갑자기 숨졌다.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떠들썩하다. 최근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가 싶더니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당장은 바이러스가 문제지만 향후 몰려올 경제·사회적 여파는 짐작조차 안 된다. 정부가 '코로나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감염 국면이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언택트' 바람이 일면서 비대면 시대로 급격히 접어드는 양상이다. 자칫 대규모 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코로나. 코로나19는 분명 중국에서 시작해 국내로 유입된 질병이다. 신천지와 코로나19가 결합돼 우리사회를 강타하면서 국내 확진자 수는 84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84명에 이른다. 여기에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면서 국민들의 시름은 더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는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3년 메르스 발생 때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지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지만 범국가적인 연대와 협력 강화를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다.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떠들썩하다. 최근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는가 싶더니 또다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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