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한가 싶더니"… 충남 태안서 女펜싱 국가대표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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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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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국가대표 여자 선수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에 사는 B씨(25)와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C씨(35)에 이어 이번이 세명째다.

    충남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펜싱 국가대표인 A씨(36)가 전날 오후 지역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그랑프리 여자에페에 출전했다가 15일 귀국했다. 대한펜싱협회는 헝가리를 다녀온 남녀 국가대표 펜싱 선수와 지도자 등 30여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이란에서 한국 교민 등 80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외교부는 이란 교민과 이란 국적 가족 등 80명이 이란 테헤란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펜싱 국가대표 여자 선수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에 사는 B씨(25)와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C씨(35)에 이어 이번이 세명째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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