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ECB 긴급 처방에도 혼돈의 亞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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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입력 2020-03-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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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지수 이틀째 1만7000선 붕괴 마감

  • 상하이종합지수 7거래일째 하락

  • 대만 가권지수는 5% 이상 폭락...항셍지수도 약세

19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또 하락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73.72포인트(1.04%) 하락한 1만6552.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69.22포인트(1.61%) 상승으로 거래가 시작된 닛케이지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확대 결정 소식 등에 힘입어 장중 한때 1만700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로써 전날 종가 기준으로 3년 4개월 만에 1만7000선이 무너진 닛케이지수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여파로 본격 약세장에 진입한 지난달 25일부터 18거래일간의 낙폭으로 29.2%를 기록했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12.38포인트(0.97%) 상승한 1283.22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63포인트(0.98%) 하락한 2702.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선전성분지수는 9.71포인트(0.1%) 내린 1만19.86로 장을 마쳤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7.90포인트(0.42%) 상승한 1894.94로 장을 닫았다.

중화권 증시도 폭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33포인트(5.83%) 폭락한 8681.3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558.82포인트(2.51%) 급락한 2만17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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