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코로나19 예방 대대적 전수·방역 등 조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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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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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래연습장·당구장·체육시설 등 일제 조사

  • 시내 전 지역 대대적 방역작업 펼쳐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 전수조사와 방역작업을 벌인다.

시는 먼저 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취약시설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는 20일 체력단련장과 각종 체육도장, 무도장, 당구장 등 다중이용 체육시설 194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시 공무원 2명은 한 개조를 이뤄 평균 6개 업소를 조사했으며, 방역 여부를 비롯해 근무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환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또 관내 노래연습장 119곳에 이어 PC방 86곳에 대한 전수조사도 마쳤다.
 

[사진=군포시 제공]

이와함께 시는 20일을 '군포시 방역의 날'로 정하고, 시내중심가·버스정류장·공원·어린이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600곳에 대한 대대적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방역에는 시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동별 자율방역단, 의용소방대, 17개 사회단체 등에서 모두 3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공원 등 벤치와 운동기구, 화장실 내·외부 등을 분무기와 소독액으로 살포한 후, 면으로 된 천으로 세정하는 등 주로 시민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부위를 집중 소독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시는 이를 위해 분무기 200여대, 방역보호복 720여장, 덴탈마스크 3,000여장, 보호장갑 3000여장, 면(타월) 300여장, 소독제 200여병 등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위주로 방역을 계속하고, 학교와 유치원은 개학 전, 휴관중인 공공시설은 정상운영되기 전에 방역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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