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먼저 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취약시설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는 20일 체력단련장과 각종 체육도장, 무도장, 당구장 등 다중이용 체육시설 194곳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시 공무원 2명은 한 개조를 이뤄 평균 6개 업소를 조사했으며, 방역 여부를 비롯해 근무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환기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방역에는 시 보건소와 자율방재단, 동별 자율방역단, 의용소방대, 17개 사회단체 등에서 모두 3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공원 등 벤치와 운동기구, 화장실 내·외부 등을 분무기와 소독액으로 살포한 후, 면으로 된 천으로 세정하는 등 주로 시민들의 손길이 자주 닿는 부위를 집중 소독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 위주로 방역을 계속하고, 학교와 유치원은 개학 전, 휴관중인 공공시설은 정상운영되기 전에 방역을 마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