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가 증권 업계와 소통을 강화했다.
20일 KT에 따르면, 구 CEO는 지난 17일과 19일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통신산업 업황과 KT의 기업가치 향상 방법 등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KT는 이번 간담회가 주가 급락에 따른 긴급 간담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다. KT 주가도 지난 19일 1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이번 하락장에서 2만원대가 무너졌다.
KT 관계자는 "주가 급락으로 긴급하게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아니다"라며 "업계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내부소통에 이어 외부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구 CEO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보다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듣는데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는 "주총에서 구 사장이 주주에게 기업가치 증대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KT가 진행 중인 투자가 모두 수익성 강화와 연결된 만큼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했다.
KT는 오는 30일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KT는 △정관 일부 변경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된다.
20일 KT에 따르면, 구 CEO는 지난 17일과 19일 증권 전문가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통신산업 업황과 KT의 기업가치 향상 방법 등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KT는 이번 간담회가 주가 급락에 따른 긴급 간담회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다. KT 주가도 지난 19일 1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이번 하락장에서 2만원대가 무너졌다.
KT 관계자는 "주가 급락으로 긴급하게 간담회를 마련한 것은 아니다"라며 "업계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로 내부소통에 이어 외부소통도 활발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오는 30일 제3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이날 KT는 △정관 일부 변경 △대표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경영계약서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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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차기 CEO 내정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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